블록체인 시장의 문제점
불록체인 시장의 문제점을 찾아 새로운 아젠다를 수립합니다.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의 최우선 과제는 취약한 실물경제와의 연결점으로 인한 실제 현금흐름을 보장하는 사업적 지속성의 확보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WEB 2.0에서 WEB 3.0으로 전환을 위한 기술적 개척자들로 인해 탈중앙화와 보안성을 확보한 기술적 배경은 탄탄해진 반면, 기술적 환경의 확산과 WEB 2.0과의 차별화에 치중되어 WEB 2.0에 익숙한 일반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이용 환경과 소비 환경을 적절하게 제공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기존 금융산업과의 연관성이 높은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국가별로 가상자산 관련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규제 및 규정의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실물시장에서의 사업전개와 유사한 방식의 사업모델과 제도적 규정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기술적 도약 뿐만이 아닌 사업성의 확보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가상자산 규제 정책의 도입 개시
시장 규모에 비해 투명성이 낮고 규제체계가 미비하여 소비자와 투자자의 보호가 미흡하고, 자금세탁·탈세 등 불법적인 거래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2019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가상자산사업자가 고객의 요청에 따라 가상자산을 다른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이전하는 경우, 가상자산의 이전과 함께 송·수신인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인 트래블룰 적용을 권고하였으나 현재 주요국 중 대한민국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EU, 미국 등 해외 주요국은 암호화폐가 효율적인 지급결제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 및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금융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규제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국가 간 감독·관리 체계를 위한 협의도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24년 7월부터 적용되는 규제도입의 1단계인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제정 등 적극적인 규제 및 정책 도입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 암호화폐 전자지갑의 낮은 사용자 경험
기존의 암호화폐 전자지갑은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방식으로 인해 사용자 확인 절차를 포함한 초기 진입 과정이 복잡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이 고려되지 않은 UI 때문에 원하지 않는 곳으로 송금되는 문제나 개인 차원에서 계정 관리에 치명적인 실수를 하여 고객의 소중한 자산이 복구 불가하게 되는 경우도 빈번했습니다. 이것은 암호화폐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좋지 않은 경험을 겪게하여 초기 이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M2E(Move-To-Earn)의 초기 진입 장벽
그간 공개되었던 M2E 서비스들은 불안정한 가치를 가진 값비싼 NFT 장비를 구매해야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가상자산의 전반적인 가치 폭락에 따라 채굴되는 보상의 가치도 함께 폭락하면서 사용자들은 투자금의 회수를 포기하고 M2E 서비스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새로 진입한 사용자의 구매나 민팅 수수료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로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운영에 대한 우려심 또한 높은 실정입니다.
| P2E(Play-To-Earn)의 시장 침체
국내 P2E 게임들이 한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현재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P2E 게임은, 동남아를 제외하고는 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의원인으로는 두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게임성의 부재입니다. P2E 개념이 강조되면서 게임이 게임이 아닌 일처럼 느껴지게 변질 되었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콘텐츠도 업데이트 되지 않는 양산형 P2E 게임이 많아졌고, 유저들은 돈을 벌기 위해같은 게임을 하며 지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토큰 가치의 하락입니다. 토큰 경제에는 수요와 공급 법칙이 적용됩니다. 시장에 나온 토큰의 양이 많아지면 토큰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고려하지 못한 P2E 게임사들이 토큰을 무제한으로 발행했고, 이는 P2E 게임 토큰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 NFT에 대한 대중의 낮은 이해도
새로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할 때, 각종 사건·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신기술 및 신산업 대부분이 공유하는 문제입니다. 특히 NFT의 경우에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가상화폐 등 다양한 신기술과 신산업의 요소가 결합된 개념의 산업이기에 대중의 이해도가 다른 신기술·신산업보다 낮은 편입니다. 한편 NFT를 이용한 서비스나 게임의 경우,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문제도 자주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제작 중 공개된 이미지 파일을 도용해 먼저 서비스 및 게임을 출시하여 이익을 가로채거나, 도용한 NFT를 원본보다 훨씬 싼 가격에 판매하여 원본 NFT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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